국립안동대학교박물관 > 문화공간

* 고고학과 민속학 자료가 풍부한 박물관, 안동대학교박물관 * 안동대학 박물관은 경상북도 북부지역 유일의 종합박물관으로서 1979년 안동대학교 개교와 함께 개관하였다. 고고학과 민속학, 복식사 자료 등 총 6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유물 일부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에서는 주제별로 안동대학교 역사, 발굴유물, 양반유물 등으로 분류·전시하고 있다.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살펴보면 고고유물이 가장 풍부하다. 임하사 전탑지에서 출토된 은제 사리함과 안동 태화동 고분 출토 금동화살통 장식을 비롯하여, 안동 임하동 고분군, 울진 덕신리 고분군, 의성 공정리 고분군, 영주 대룡산 유적 등에서 출토된 각종 토기류와 철기류가 있다. 고려시대 유물로는 안동 서삼동 고려벽화고분, 안동 정하동 고려묘 등에서 출토된 질박한 청자와 동전 등이 있다. 조선시대 유물로서 주목되는 것은 1998년 안동 정하동 고성 이씨 출토 미이라 관련 자료와 이 때 출토된 복식자료들이다. 여기서 발굴된 `원이 엄마의 마지막 편지` 는 당시의 부부 사랑을 재인식하는 만사 자료로서 학계의 주목은 물론, 애틋한 사연에 감명받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유물은 매년 특별전시회를 통하여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 박물관의 다양한 학술활동 * 박물관에서는 유물의 전시와 보관 외에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문화 계승에 일조하고 있다. 학술활동으로는 서삼동 벽화고분에 관한 보고서, 임하댐 수몰지구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 안동지역 전통문화유적 보존개발계획에 대한 보고서, 안동 정상동 일선 문씨와 이응태묘 발굴조사보고서, 안동유적지도 등을 발간하였으며, 안동 조탑동 시굴조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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