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치즈스쿨 > 공원/유원지

공주치즈스쿨은 폐교를 재활용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놀며 친환경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임실치즈마을의 대전충남지사다. 공주치즈스쿨에 들어서면 대룡초교 운동장이 보이고 왼쪽으로 체험장과 뒤편의 송아지 곳간이 있으며 운동장 끝 쪽으로 썰매장과 물놀이장 그리고 우측으로 민속 체험장이 자리한다. 학교건물 1층에는 예약접수실과 더불어 피자 체험장이 있다. 조별로 녹차 가루가 들어가 녹색을 띄는 도우가 놓여있다. 검은 깨가 드문드문 박혀있는 도우를 밀대로 밀고 소스를 바른 후 조원들이 상의해 햄과 양파·올리브·파프리카·옥수수 등으로 예쁘게 장식한 후 피자치즈를 듬뿍 뿌리면 피자가 완성된다. 이것을 오븐에 구워 스파게티와 함께 점심으로 먹는다. 2층에는 치즈 체험장이 있다. 치즈는 유목민들이 목축을 하면서 자연스레 발견한 음식으로 우유가 효소의 작용, 산도의 변화 등 여러 조건에 의해 응고되어 만들어진다. 공주치즈스쿨에서는 목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우유를 저온살균하고 유산균을 첨가한 후 동물성 응고효소인 레넷을 첨가한 후 커드커팅을 하고 치즈가 잘 늘어나도록 발효 시키는 과정을 퀴즈와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운동장에 설치된 썰매장은 레일을 깔아 다른 친구들과 부딪치지 않으면서도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체험장 뒤 송아지 곳간에서는 송아지에게 커다란 젖병으로 우유주기를 해 볼 수 있고 민속 체험장에서는 뻥튀기 체험이 진행되고 운동장 한쪽에는 동물농장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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