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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 때의 문신인 충재 권벌(1478∼1548)선생의 유적지이다.
권벌은 안동출신으로 연산군 2년(1496)에 진사가 되고 중종 2년(1507)에 문과에 급제하여 대간, 정원과 각 조의 판서 등 여러 벼슬을 지냈다.
인종 1년(1545)에 우찬성과 판의금부사를 지냈으며, 을사사화 때 소윤일파에 의하여 삭주로 유배가서 그곳에서 죽었다.
선조 때 억울함이 풀어져 영의정에 추증되었고, 안동의 삼계서원에 모셔졌다.
이곳에는 선생의 뜻을 기념하기 위한 청암정과 석천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큰아들 청암 권동보가 지은 것으로 지금까지 보존되어 왔다.
남서쪽으로 1㎞쯤 되는 곳의 냇가에는 수명루라는 누각이 있다.
실학자 이중환이 지은 『택리지』에서 우리나라의 빼어난 명승지로 손꼽고 있는 곳으로, 주위의 울창한 소나무숲과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명승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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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 2013-03-04'작성하여 공공누리로 개방한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공공누리 제1유형]'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_GW : https://www.dat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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