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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인조 17년(1639) 계특 대사(戒特大師)가 쌓은 궁륭형(활시위를 당기는 모양으로 둥글고, 무지개가 걸쳐 있는 모습) 다리로, 1981년 폭우로 일부 붕괴되었으나 이듬해 복구하였다.
계곡 양쪽을 뿌리 삼아 잘 다듬은 86개의 지대석을 각이 지게 짜 올림으로써 반원을 이루며, 돌들이 서로 맞물려 스스로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절묘한 구성을 하였다.
다리 주위로는 자연석 작은 돌들을 그냥 쌓아올린 듯하면서도 단을 맞추려 하여 무지개 모양 짜임새를 좀 더 튼튼하게 보완해 주고 있어 다리의 면모를 한결 돋보이게 하고 있다.
홍예의 중심 머릿돌은 용머리를 새겨 돌출시켜 다리의 격을 높이고 있으며, 홍예 중심 머릿돌에서 양 홍예 난간 부분에 귀면상을 조각함으로써 잡귀를 막아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러한 한 칸의 무지개 모양 다리는 짜맞추는 수법이 정교할 뿐더러 자연석과 잘 다듬은 돌의 조화는 한국 곡선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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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 2013-03-04'작성하여 공공누리로 개방한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공공누리 제1유형]'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_GW : https://www.dat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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