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심펜션(객주휴심) [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 > 숙박

자연이 머무는 곳, 마음이 쉬어가는 곳. 강원도 강릉에는 다양한 형태의 한옥이 모여 펜션을 이루는 마을이 있다. 외국에서 오래 살던 주인이 고향에 정착해 시작한 한옥펜션이다. 우리 전통 가옥의 장점을 살리면서 주방, 화장실 등 내부 시설은 현대식으로 지어 우리 한옥만의 지혜와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알음알음 오는 손님들은 누구나 한옥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강원도 청정 자연 속에 자리한 것만으로도 큰 매력인데,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양반들이 주로 거주하던 기와집, 농민들이 거주하던 초가집, 산간지방 화전민들의 주거 형태인 귀틀집 등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전체 건물 6채에 객실은 총 10여 실이 있다. 객실 이름은 경포 근처의 정자 이름을 따서 지었다. 사랑방은 주인장이 아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만들어 준 방으로, 작지만 아늑해서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나올 수 없는 방이다. `금란정`, `월파정`, `석란정`, `취영정`, `호해정`은 강원도 산간시대의 주민들이 살던 귀틀집으로, 소나무를 우물 정(井) 자로 쌓고 그 사이에 진흙을 발라 지은 집이다. 휴심에는 곳곳에 손때 묻은 옛날 물건이 많이 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어린 세대에는 잊혀가는 우리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한옥 가까이에 경포호수가 있고, 근처 경포대 정자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도 일품이다. 저녁에 산책 삼아 호수 주변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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