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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항에서 굴비 정식으로 식사를 한 뒤 백수해안도로로 접어든다.
법성포항을 나오면서 백수 해안도로로 진입하는 길은 길 오른쪽에 있는데 이정표가 작아 잘 안 보인다.
차를 천천히 달리며 유심히 봐야 하는데 그 길을 달려 가다보면 모래미해수욕장을 지나 대초마을이 나온다.
이름 없는 백사장이 길 옆에 나란히 펼쳐져 있고 마을 안쪽에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 있으며 그 위에 다리가 하나 놓여 있다.
물이 차면 다리 밑으로 배가 드나들고 물 빠지면 강 바닥이 드러난다.
강의 끝과 바다의 시작, 그 지점에서 뻘에 구멍을 파 집을 짓고 사는 칠게의 군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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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 2013-03-04'작성하여 공공누리로 개방한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공공누리 제1유형]'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_GW : https://www.dat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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