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동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1km정도 가게 되면 경부고속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고속도로의 밑을 지나 우측으로 약 500m정도 가면 천연기념물인 달성의 측백수림이 울창한 숲을 이룬 향산의 남쪽 사면에 문창공영당이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은 최치원 선생의 영정을 모시기 위하여 1912년에 그의 후손들이 세웠으나 그들의 시조가 남긴 위업을 후손에 전하는 목적외에도 이름난 선현의 영정을 모심으로써 국권침탈 등으로 인하여 망국의 한을 씹고 있던 백성들에게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세웠다 한다.
건물은 장방형으로 둘러쌓인 담장안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규모로 겹처마에 맞배지붕으로 중앙칸의 박공이 좌우 양쪽보다 한단 높게 되어 있다.
구조는 3량가로 낮은 기단위에 원주형 높은 초석을 놓고 원기둥을 세운 익공계이며, 건물 전면에는 각 칸마다 두짝의 여닫이 골판문이 달려 있다.
영당앞에는 출입을 위한 정면 3칸의 솟을외삼문이 있다.
삼문의 각칸에는 두짝의 대문을 달고 거기에 태극모양을 그려 놓고 있어 건물을 짓게 된 경위를 잘 보여준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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