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원형 연꽃좌에 직립한 이 불상은 풍문한 얼굴에 코는 마모가 심하지만 지긋한 눈과 작은 입매가 단정한 인상을 주며 소발(素髮)의 머리에 큰 육계와 긴 귀가 특징적이다.
얼굴에 비해 어깨는 왜소한 편인데 두 팔을 몸에 붙이고 있어 위축된 듯한 어깨와 더불어 경직된 모습으로 보인다.
두 손은 신체에 비해 큰 편인데 오른손은 앞으로 들어 외장(外掌)한 여원인(與願印)의 수인(手印)을 취하고 아래로 내려 몸에 붙이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싼 통견의 법의는 어깨에서부터 배 부근까지 일정한 간격의 평행주름을 이루며 흐르는데 양다리에서 각기 동신 타원형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옷주름 양식은 통일신라시대부터 많이 유행하던 불의표현 양식중의 하나인데 이 불상에서는 다소 경직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무릎 아래에는 군의(裙衣)가 보이고 두 발은 현재 보수가 된 것인데 가지런히 정면을 향하고 있다.
복련이 돌려 새겨진 원형 연화좌는 오랫동안 매몰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연대 - 고려시대 초기 * 규격 - 높이 3.36m * 재질 - 화강암
※본 사이트는 한국관광공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 2013-03-04'작성하여 공공누리로 개방한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공공누리 제1유형]'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_GW : https://www.dat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본 사이트는 한국관광공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 2013-03-04'작성하여 공공누리로 개방한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공공누리 제1유형]'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_국문 관광정보 서비스_GW : https://www.dat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