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코스의 시작점인 화엄계곡지구는 시원한 화엄계곡을 따라 다채로운 풍경과 무넹기 (남은 물이 흘러넘쳐 빠질 수 있도록 만든 둑인 무넘기의 전라도방언)에서의 섬진강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화엄계곡 입구에서 잘 정비된 계곡길을 따라 연기암까지 가는 길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탐방코스다. 흙길과 돌길이 번갈아 나오는 코스를 걸어가다 보면 대나무 쉼터와 검팽나무 쉼터를 지나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물소리와 아름다운 새소리가 어우러진 탐방로를 한참 오르다 보면 계곡을 잇는 어은교와 어진교라는 작…
송도 센트럴파크는 대한민국의 베니스이다. 강물처럼 보이지만 뱃길은 바닷물이다. 송도 수상공원 양옆으로 화려하고 높은 고층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데 배를 타고 송도의 A9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웨스트보트 하우스 수상택시 선착장 매표소 앞은 노천 카페처럼 수상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야외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정원에 따라 배의 크기를 달리 선택할 수 있으며 보트를 바닷길을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으로 송도의 대표 관광지로 유명하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호수공원 내에 조성된 이곳은 총면적 66,000여m²로 전국 최대 규모의 무궁화동산이다. 이곳에는 200여 품종의 희귀종 무궁화 묘목이 보존, 육성되고 있으며 1만여 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심겨 있다. 2007년에 조성되어 무궁화 특성에 맞는 수형 관리와 무궁화 애호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의 높은 참여로 2017년에는 전국 최고의 나라 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되었다. 곳곳에 꽃피운 아름다운 무궁화를 보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월출산은 `
올림픽공원 사거리 인근 장미공원에서부터 한성백제박물관 사이 자그마한 언덕 경사로에 마련된 대규모 야생화 단지이다. 2,800㎡에 이르는 면적에 경사로 맨 꼭대기에는 원두막이 놓여 있고 자그마한 오솔길을 마련해 양 옆으로 광대한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야생화를 심어 놓아 들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올림픽공원의 대표적인 포토존 중의 한 곳이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양재시민의 숲을 지나 삼성 R&D 연구소에 다다르면 뒤로 작은 마을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우면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그 입구에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생태공원도 깔끔하게 정돈된 학습장이라기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면산 생태공원에서 멀리 청계산이 보인다.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은 경북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에 있는 친환경 생태 공원이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인공 저수지인 창평지 주변을 생태 탐방로로 조성 1.8km를 연결해 놓았다. 생태탐방로는 자연 친화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나무 데크를 사용했으며 저수지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설치하였다.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는다. 특히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야간 조명은 창평지의 자연 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저녁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곡강천생태공원은 차박이나 노지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 사이에서 유명한 공간이다. 공원 내에 무료로 텐트를 설치할 수 있고, 화장실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취사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 야영을 하려면 `비 화식` 요리를 준비해야 한다. 공원에는 1940년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곡강천 철도교각이 있다. 약 150m 길이인데, 교각 위에 오르면 곡강천 전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공원에는 축구장을 비롯해 농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의 운동시설도 있다.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산책로는 총 7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산림욕장은 선녀 못이 있는 숲, 아까시나무숲, 자연과 함께하는 숲, 얼음골 숲, 전망대, 생각하는 숲, 쉬어가는 숲, 원 아이 숲, 독서하는 숲, 밤나무 숲, 사귐의 숲, 소나무 숲 등 12개의 테마 숲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욕장 산책로에는 중간중간 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데크 쉼터와 정자를 설치해 땀을 식히며 다과나 담소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 자연과 함께 하는 숲과 쉬어가는 숲에는 약수터가 있어 시원한 약수도 맛볼 수 있다.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그중 경포대 지구는 월출산 천황봉을 올라가는 탐방로 중 하나로 월출산에서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경포대라 불렀다. 비가 자주 내려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소망이 깃들어 있다. 탐방로 옆 계곡 물이 워낙 맑고 시원하기로 유명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경포대 지구에서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