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포항거리예술축제 > 축제/공연

포항거리예술축제,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의 공간이 풍성한 거리예술의 장이 된다. 육지와 운하의 경계, 바다와 육지의 경계에 있는 송도의 구석구석이 다정한 무대가 되어 관객들을 초대한다.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등 공공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예술을 통해 삶에 잠시 쉼터를 마련하고, 나와 우리를 돌보는 시간을 준비한다. 2021년 포항거리예술축제는 축제의 방향성을 확고히 하면서 동시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축제 장소를 분산 개최한다. 포항 송림테마거리를 거점으로 시민들의 일터와 거주의 공간으로 확장을 시도하며, 포항 해상공원의 송도와 죽도시장 사이를 흐르는 운하 위의 섬이라는 특성을 활용하여 예술을 위한 특별 지구로 설정할 것이다. 이 특별 지구는 이색적인 예술 향유와 경험의 섬이 될 것이며 고된 일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일탈의 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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